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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OA 권민아 "바람핀 것 맞다…전 여자친구에게 죄송"

공개 열애 후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을 빼앗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에게 솔직한 이야기들 다 들었다. 전부 거짓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여자친구 입장을 제가 다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서 현재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남자친구도 바람핀 게 맞다'면서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분과 지인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그렇게 용기내서 글을 올려주신 덕에 나도 진실을 알게되었다. 내가 유씨 탓을 하나도 안한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나는 가해자 입장이 확실하고 한쪽 말만 듣고 잘못없다 이렇게 주장해왔던 셈이 돼버렸고, 이 모든 것 또한 정말 반성하고 내 잘못임을 인정합니다'고 사과했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던 바 있던 권민아는 '사실을 알고난 지금에서야, 소중한 딸의 남자친구와 모르는 여자애가 대뜸 며칠 사이에 양다리를 걸쳤다고 생각하면 어느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나.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AOA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의 진위 여부가 의심받는 것에 대해서는 '지민 언급에 대해서는 나도 묻고 싶다. 이번 사건과 관련이 전혀없으며 저도 언급 안하고 싶다. 그러니깐 이건 여러분들도 심지어 허위사실로 저를 가해자로 만드려고 하지 말아 달라. 지민 사건에서는 내가 엄청난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지난 6월 2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권민아 남자친구. 내 친구 남친이 바람피우는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고,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과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권민아를 향해 쏟아졌다.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A씨와 3년간 교제해온 B씨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직후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권민아가 B씨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연락했으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권민아는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요즘 사이도 안 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었고 아무튼 그 후 정리를 했다고 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박정선 기자 2021.07.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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